동일한 다른 민원 건에 대해 저에게 답변하신 것과 똑같은 것을 복사하여 붙여 넣기 하신 것 잘 보았습니다.
현장에서 일하는 교사들의 진정성 있는 물음에 이렇게 대응하신다는 부분이 정말 실망스럽습니다.
현장에서 교사들은 학생들의 성장과 배움에 대한 기록을 깊이 있게 기록하기 위해 노력하고, 학생들은 좋은 기록을 남기기 위해 열심히 활동합니다. 이렇게 작성된 기록을 기록 작성 이후에 그저 알아서 수정하고 글자 수를 조정하라는 것이 원칙적으로 세부능력및특기사항을 기록하는 취지에 맞는지 고민해주시기 바랍니다. 글자 하나의 수정조차도 정정 과정을 거쳐서 진행할 만큼 엄격하게 관리되는 중요한 기록인데 말입니다. 과목 운영 계획을 짜고 수업을 준비할 때부터 교과 세특에 적어줄 수 있는 활동을 기획하고 학생들의 배움이 더 드러나고 대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기록을 남기기 위해 고민하는 교사들의 노력이 무시 당하는 것과 다를 게 없습니다. 뒤늦게 수정된 정책을 관철 시키기 위해 기존에 지켜오던 원리 원칙은 훼손되어도 되나요?
대입 공정성을 위해 같은 교육과정에 있는 학생들의 생활기록부 글자 수를 통일하여야 한다는 지점에는 어쩔 수 없다는 것에 공감 합니다만, 실제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교사들의 입장은 하나도 고려하고 배려하지 않는, 한 면만 고려한 ‘업무 경감’ 정책입니다. 진정 현장의 교사들의 업무와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서는 어떤 방안이 필요한지, 진정한 업무 경감이 맞는지, 조금 더 사려 깊은 대책을 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또한 학생부 기록이라는 것이 교사와 학생들에게 어떤 의미를 갖는 것인지 다시금 고려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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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내용)
2025 교육과정 개정으로 1학년 과목은 학기 단위로 모든 과목이 마감되고, 이미 모든 선생님들이 여름 방학 중 1500바이트를 전부 채워 작성하였습니다.
업무 경감을 이유로 공통과목 1,2의 세부능력및특기사항을 1,2학기 합산 1500바이트로 줄이겠다는 공지를 2학기 개학 후 들은 상황입니다.
이 때문에 2학기에 세특을 작성하려면 1학기에 작성한 선생님들께서 모두 이미 작성한 세특을 절반 넘게 줄여야 하는 상황입니다.
심지어 학기별 교과목 선생님이 바뀐 경우 직접 수정할 수도 없어 1학기 선생님께 연락을 드려야 하는 등 번거로운 입장인데요. 전국적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업무 경감이 아니라 업무 추가입니다. 대책 마련 부탁드립니다. 2학기 세특 작성 어떻게 해야하나요? 정말 1학기 입력 교사들이 전부 줄여야 하나요?
답변 내용)
안녕하십니까? 학교생활기록부 종합지원센터입니다.
귀하께서 질의하신 내용에 대한 검토 결과를 다음과 같이 알려드립니다.
귀하의 질의 내용은 ‘고1 공통과목1, 2 글자수 합산에 따른 불편사항 대책’에 대한 것으로 이해됩니다.
고교학점제 운영 개선 대책(’25. 9. 25.)에 따라 고등학교 교원의 업무 경감을 위한 방안으로, 2025학년도 고등학교 1학년부터 공통과목의 과목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최대 입력 가능 글자수를 공통과목 1, 2학기 합산 최대 500자(1,500byte)로 변경하였습니다. 다만, 현장에서 이미 1학기 입력을 완료한 상황으로 불편사항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은 충분히 공감하며, 공통국어1·2, 공통수학1·2, 공통영어1·2, 통합사회1·2, 통합과학1·2, 한국사1·2, 과학탐구실험1·2 총 7개 공통과목의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은 대입에 직접 반영되는 항목이라는 점과,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는 학생 간 대입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현 고1 학생부터 변경된 기준을 적용하게 되었음을 안내드립니다. 현장의 어려움을 충분히 이해하며, 깊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귀하의 질의에 대한 답변은 위와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관련 근거 및 참고자료]
* 고교학점제 운영 개선 대책(’25.9.25.)
